• Total : 2346897
  • Today : 492
  • Yesterday : 107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2291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2174
72 물.1 [3] 요새 2010.07.22 2174
71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2169
70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2162
69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155
68 감각 요새 2010.03.21 2154
67 섬진강 / 김용택 file 구인회 2010.02.18 2154
66 풀꽃 [1] 물님 2010.12.30 2153
65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2152
64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