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법요식
2009.01.02 12:04
가을 풀 가득한 곳 석양 중에 와보니
홀로선 빈산에서 생각은 끝없어라
탑은 무너져 꽃도 없는 곳에 단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부서진 비석 위에는 들풀이 엉켜 있네
얼마간의 성패야 흘러가는 물 같은 것
옛날에도 관하에서 기러기를 날려 보내지 않았나
세상의 흥망은 모두 이와 같을 까
기다리지 못하고 천공에게 물어보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카자스탄 장애인축구단 이민교 감독
[1]  | 구인회 | 2009.07.19 | 1768 |
| 139 |
션한 해바라기
| 구인회 | 2009.10.10 | 1770 |
| 138 |
"망우초 忘優草"
| 구인회 | 2009.07.19 | 1774 |
| 137 |
고삼과 여인 / 양충모
[1] | 구인회 | 2009.07.26 | 1774 |
| 136 |
Vol 2 터키 참전용사 사진전 / 이병용
| 구인회 | 2009.07.24 | 1775 |
| 135 |
새마을 사진전
| 구인회 | 2009.07.24 | 1777 |
| 134 |
多夕
| 구인회 | 2009.07.18 | 1784 |
| 133 |
꽃과 여인상
| 구인회 | 2009.08.24 | 1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