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569
  • Today : 1073
  • Yesterday : 1084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10525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쯔빙그리와 전염병 물님 2020.07.06 7799
90 나이 때문에 물님 2020.07.12 7881
89 사랑은 바로 동사입니다 물님 2020.07.15 8112
88 아주 쓸쓸힐 때는 - 어린왕자에서 물님 2020.07.22 7887
87 선생님의 사랑 물님 2020.08.12 7924
86 험담 물님 2020.08.20 8017
85 파스칼의 잠언 물님 2020.08.22 7910
84 이 힘든 시기에 물님 2020.08.24 7897
83 자기 기만 물님 2020.08.26 7783
82 가장 소중한 곳 물님 2020.08.28 7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