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291
  • Today : 890
  • Yesterday : 1527


과거는 형사들이나 묻는 거지요

2012.05.03 09:59

물님 조회 수:7527

소경은 핑계를 댔습니다.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고,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간다고요.
그래서 나을 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이렇게 변명과 핑계를 댄다는 건
결국
그 일을 못한다는, 안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 세사에서 자기 자신을 가장 좀먹는
부정적인 언어는 바로 할 수 없다,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하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성가들은 과거를 묻는 법이 없어요.
과거는 형사들이나 묻는 거지요.
우리가 운명을 바꾸는 데 과거는 는 형사들이나 묻는 거지요.
우리가 운명을 바꾸는 데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습니까?
내가 살인자였든 도둑이었든 형편 없는 양아치였든 아무 상관이 없다고요.

다만 내가 원하는 방향을 잡고 지금 뭐라도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 하고 넘어질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국은 삶을 구원한다는 거예요.

내 운명 누가 책임져요?
나밖에 없죠?
그런데 왜 남 탓하고 핑계를 대면서 지금 할 일을 미룹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은 당장 일어나서 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

장길섭
<그가 물으신다> p103 ~ p106에서 일부 발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모든 불평은 물님 2021.04.28 5956
210 황새법 - 따뜻한 하루 물님 2022.01.16 5955
209 정원사 예수 물님 2021.04.19 5955
208 기도의 유효기간 물님 2020.06.29 5953
207 손양원목사 물님 2021.09.06 5949
206 생명의 숨결 물님 2020.10.27 5946
205 영월 진광수목사님 글 물님 2022.03.06 5945
204 하루 남은 2011년, 하루 지난 2012년 -사진작가 이병용 물님 2012.01.02 5945
203 가온의 편지 / 평화 [2] file 가온 2018.06.06 5944
202 가온의 편지 / 논리가 관습으로 [2] file 가온 2019.08.01 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