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277
  • Today : 798
  • Yesterday : 1189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1545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Guest 운영자 2008.06.29 1510
573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1510
572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1)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1510
571 '인디오 원주민 마을'에 다녀와서... [3] 하늘 2011.07.09 1511
570 불재 소식 [1] 물님 2015.02.20 1512
569 Guest 구인회 2008.08.10 1512
568 Guest 운영자 2008.10.29 1512
567 스폰지 [4] 요새 2010.01.26 1512
566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512
565 사랑합니다,라는 말. [3] 창공 2011.10.02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