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3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2801 |
192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2800 |
191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2798 |
190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2798 |
189 | 흰 구름 [1] | 요새 | 2010.07.06 | 2793 |
188 | 이육사 유고시 -광야 | 물님 | 2021.06.10 | 2791 |
187 | 봄밤 - 권혁웅 | 물님 | 2012.09.20 | 2791 |
186 | 행복해진다는 것 [1] | 운영자 | 2008.12.04 | 2789 |
185 |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 하늘꽃 | 2010.03.06 | 2788 |
184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2786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