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310
  • Today : 145
  • Yesterday : 1043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706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이별1 도도 2011.08.20 2605
192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2609
191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2609
190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611
189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2612
188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614
187 눈물 [1] 물님 2011.12.22 2614
186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615
185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2619
184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file 구인회 2010.07.27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