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925
  • Today : 995
  • Yesterday : 145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440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1458
242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1461
241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462
240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464
239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1465
238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1467
237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1468
236 이별1 도도 2011.08.20 1469
235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1469
234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