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만도 못한 사람
2010.11.29 08:11
빈대만도 못한 사람. |
“빈대만도 못한 사람”이란 말은 고(故)정주영 회장이 부하직원을 야단칠 때 하던 말이다. 정 회장은 “빈대민도 못한 놈”이라고 꾸중과 욕이 섞인 말로 하였지만 그 말 속에는 정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정 회장이 이십 안팎의 나이에 막노동을 할 때다. 노동자 합숙소에 빈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빈대를 피하는 방법을 궁리 끝에 침상 네 다리에 물을 담은 세숫대야를 하나씩 놓고 잤다.
-김진홍-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1 | <죽음에 이르는 병> 서두에 실린 글 | 물님 | 2019.09.06 | 8897 |
390 | '따뜻한 하루,에서 | 물님 | 2016.03.17 | 8897 |
389 | 높이 나는 새는 [1] | 물님 | 2011.03.02 | 8892 |
388 | 사랑은 바로 동사입니다 | 물님 | 2020.07.15 | 8880 |
387 | 수박쥬스에 어린 단상 [2] | 제로포인트 | 2015.07.05 | 8872 |
386 | 목자 | 물님 | 2011.03.03 | 8871 |
385 | 가온의 편지 / 사랑의 신호 [2] | 가온 | 2018.12.03 | 8867 |
384 | 나는 벗어 나리라 | 물님 | 2011.03.10 | 8864 |
383 | 여호와의 율법은 | 물님 | 2014.04.16 | 8862 |
382 | 수문제의 편지 | 물님 | 2014.04.09 | 8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