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블루
2020.09.02 13:26
남빛 royal blue
숨 이병창
아득한 절망
모든 자존심이 무너진
폐허를 지나
나를 만날 때
평화는 찾아온다
그 참혹한 세월을 지나
하늘의 평화를 누리는 나는
얼마나 존귀한가
나는 땅에 내려온 하늘
지구에 보내어진 보석
하늘에서 내려와
하늘을 먹고 마시다가
승천하는 신령한 영
때로는 가슴을 누르던
먹구름 위에서
영생의 눈을 뜨고 있는 나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달. 이병창 [1] [1] | 구인회 | 2012.07.19 | 3521 |
9 | 바다. 이병창 | 구인회 | 2012.07.13 | 3520 |
8 | 메리 붓다마스 [1] | 도도 | 2012.06.12 | 3303 |
7 | 당신은. 이병창 [3] [110] | 구인회 | 2011.06.20 | 5925 |
6 | 시인. 이병창 [1] | 구인회 | 2011.05.26 | 3690 |
5 | 아침에.2 이병창 [1] [40] | 구인회 | 2011.05.05 | 9153 |
4 | 카자흐스탄 우쉬토베(손짓사랑 여름호) [48] | 구인회 | 2009.08.24 | 6725 |
3 | 채송화 / 물님(용담 새마을 채송화 축제 테마시) [1] | 구인회 | 2009.07.06 | 17454 |
2 | 룸브아 예배당에서 / 장세균 선교사님께 [4] [18] | 구인회 | 2009.01.18 | 4318 |
1 | 갈보리의 노래 [1] | 구인회 | 2009.01.10 | 3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