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00
  • Today : 835
  • Yesterday : 1043


2016.03.31 16:36

지혜 조회 수:6327

/ 지혜

 

 

밑줄 긋지 말자

지금은

행간까지

통짜로 읽어야 할 때

 

쓰신 이의 가슴에

내 마음이 부벼져

불이 켜지는 때

 

무소불위 無所不爲에 기대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때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하여

토 달지 않고 책임지는 때

 

통짜로 톺아서

씨앗 속의 꽃을 보는 때

 

시간

너머의 시간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나의 때

 

밑줄 없는 하나로 꿰어야 할 그 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가만히 있으라 [1] 물님 2016.07.22 6336
100 사랑은 바로 동사입니다 물님 2020.07.15 6335
99 <죽음에 이르는 병> 서두에 실린 글 물님 2019.09.06 6334
98 나눔 도도 2014.02.14 6333
97 하나님의 손 물님 2020.03.24 6331
96 김홍한목사의 이야기 신학 물님 2017.04.01 6331
95 가온의 편지 / 말 한 마디가... file 가온 2019.06.06 6330
94 가온의 편지 / 사랑의 신호 [2] file 가온 2018.12.03 6328
» [1] 지혜 2016.03.31 6327
92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묵상 도도 2013.10.23 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