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광주 518 기념 공원
2019.05.18 17:10
20190517
518기념일 하루 전에
광주 서구 쌍촌동 518 기념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비닐봉지에 국화 한 삽과
호미 한 자루, 그리고
1.8L 짜리 물 한병을 분주하게 챙겨들고
초여름 더위에 에어컨 켜가며
온유님의 아버님(김용근 장로) 스토리를 내내 듣고 나누었습니다.
아버님께 "너는 나를 1%도 닮지 않았다"는 말씀을 들었다는데
아닙니다, 곧은 믿음과 뜨거운 열정을 꼭 닮았습니다.
그리고 조건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핑크의 마음을
닮았습니다.
무리지어 피어나는 이팝나무의 하이얀 꽃 숭어리와
낮은 토끼풀꽃의 깨끗함이
가슴아프게 향기로운 하루였습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7 | 차茶 한잔의 웃음 | 구인회 | 2010.05.31 | 2060 |
986 | 이소 문연남 문인화展 | 구인회 | 2011.07.24 | 2061 |
985 | 종려주일에~ [1] | 도도 | 2019.04.14 | 2061 |
984 | 맨발의 성자를 추모하며... [2] | 도도 | 2011.03.20 | 2062 |
983 | 모악산에서 본 불재 [1] | 구인회 | 2011.03.28 | 2062 |
982 | 출판기념1차 세미나 [2] | 도도 | 2011.08.15 | 2063 |
981 | 앙코르왓트의 바이욘의 미소를 가슴에 ( 텐을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 [3] | 비밀 | 2010.02.04 | 2066 |
980 | 예배당 전기공사 | 도도 | 2019.01.13 | 2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