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4 |
도봉에 앉은 천사들
 | 결정 (빛) | 2009.05.22 | 1576 |
| 153 |
홍근수 목사님
| 도도 | 2009.02.01 | 1575 |
| 152 |
진달래마을[12.6]
[2] | 구인회 | 2009.12.07 | 1574 |
| 151 |
천지天池 의 여인
[1] | 구인회 | 2009.08.30 | 1574 |
| 150 |
놀라움
| 하늘꽃 | 2009.03.15 | 1574 |
| 149 |
해인이가 호주에서 잠깐 왔어요!!!
| 도도 | 2019.01.07 | 1572 |
| 148 |
영님네 마을 치즈축제
| 도도 | 2015.10.17 | 1572 |
| 147 | 고추모종심기 | 도도 | 2022.05.01 | 1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