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729
  • Today : 1195
  • Yesterday : 1259


고결님이 왔어요

2014.07.01 02:57

도도 조회 수:1704

운암호수가 운암시냇물이 되었네요.

이렇게 가뭄이 계속된 줄을

전혀 몰랐네요.

 

오랜만에 구암가든에 오니

동동 떠있던 나룻배가

풀숲에 묻혀있네요.

호수 바닥 거북 등을 타고

시냇물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처음보는 예술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해요.

 

저기 운암 시냇물이

흐르고 흘러

또 오르고 올라

여기 배있는 곳까지

찰랑찰랑 넘실거리도록

비님을 주소서

퍼부어주소서.

 

고결님이 왔어요, 정직님이랑.

그대들 덕분에

반가움과 간절한 마음을

가득가득

여기 담아봅니다. 

 

2014.6.30.

 

꾸미기_20140630_173905.jpg 꾸미기_20140630_174155.jpg 꾸미기_20140630_174351.jpg 꾸미기_20140630_174553.jpg 꾸미기_20140630_174943.jpg 꾸미기_20140630_175120.jpg 꾸미기_20140630_17532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6 진달래 현관 공사 시작 [2] file 도도 2016.09.01 1723
945 로빈후드 file 도도 2019.01.22 1723
944 안나님의 쾌유를 위한 기도 file 도도 2019.02.10 1723
943 섬티아고 순례길 file 도도 2020.03.16 1723
942 알님과 태평소 file 도도 2019.10.14 1724
941 진달래마을[12.13] file 구인회 2009.12.14 1725
940 인도 참새들의 둥우리 공동체 [1] file 도도 2015.06.29 1725
939 약속님 6인 가족들의 불재 나들이 file 도도 2017.05.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