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만도 못한 사람
2010.11.29 08:11
빈대만도 못한 사람. |
“빈대만도 못한 사람”이란 말은 고(故)정주영 회장이 부하직원을 야단칠 때 하던 말이다. 정 회장은 “빈대민도 못한 놈”이라고 꾸중과 욕이 섞인 말로 하였지만 그 말 속에는 정 회장의 철학이 담겨 있었다. 정 회장이 이십 안팎의 나이에 막노동을 할 때다. 노동자 합숙소에 빈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빈대를 피하는 방법을 궁리 끝에 침상 네 다리에 물을 담은 세숫대야를 하나씩 놓고 잤다.
-김진홍-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1 | '따뜻한 하루,에서 | 물님 | 2016.03.17 | 8808 |
300 | 내가 지킬 가장 소중한 것은? | 물님 | 2022.06.10 | 8809 |
299 | 성찰하는 교회, 성숙한 선교” [1] | 물님 | 2011.03.16 | 8811 |
298 | 수박쥬스에 어린 단상 [2] | 제로포인트 | 2015.07.05 | 8813 |
297 | <죽음에 이르는 병> 서두에 실린 글 | 물님 | 2019.09.06 | 8818 |
296 | 유일한 힘 | 물님 | 2019.11.26 | 8823 |
295 | 한상렬목사 법정 진술서 | 물님 | 2011.01.17 | 8828 |
294 | 인생의 마지막 날 후회하는 것들 [1] | 물님 | 2013.03.19 | 8829 |
293 | 고래냐? 새우냐? | 물님 | 2010.12.12 | 8830 |
292 | 가온의 편지 / 반추(反芻) [2] | 가온 | 2017.06.10 | 8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