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4 | Guest | 방문자 | 2008.07.01 | 3124 |
983 | Guest | 운영자 | 2008.07.01 | 3189 |
982 | Guest | 운영자 | 2008.07.01 | 2496 |
981 | Guest | 텅빈충만 | 2008.07.11 | 2138 |
980 | Guest | 도도 | 2008.07.11 | 2284 |
979 | Guest | 타오Tao | 2008.07.19 | 2165 |
978 | Guest | 물 | 2008.07.23 | 2952 |
977 | Guest | 구인회 | 2008.07.23 | 2879 |
976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2182 |
975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2255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