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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모닝페이퍼를...

2011.07.31 10:02

창공 조회 수:1101

아침... 모닝페이퍼를 쓰고 창문앞에 앉았습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감. 사랑을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
1차 수련이후 글을쓰면 머리속에서 그림이 따라 나옵니다.
얼마전 한 도반을 생각하는데,
복숭아빛의 심장안에서 작고 하얗게 빛나는 한 쌍의 날개를 파닥이는
그림을 선명히 보았는데,
그 이미지를 그 도반에게 문자로 보내고 나서

곧바로 만난 시가
물님의 '그대에게'라는 시였습니다.

시의 첫 구절에서 뭉클함과 따뜻함.
그리고 마지막연으로 가면서.... 제가 보낸 문자내용과
겹쳐지는 이미지에 놀라움..
다 읽고 ... 느껴지는 사랑.
그리고 그 시가 어디로 가기라도 할까봐 제 인터넷 홈피에 옮겨놓고
안심하는 저가 있었습니다 ^^.

매일 매일... 불재를 떠올리게 됩니다.
꿈에서도 조각 조각 불재의 느낌들을 느낍니다.
2차를 얼렁 하고싶다는 열망.
1년전 1차 경험한 동생이 2차를 가기에 저는 기다리는 것을 배우는 기회로 맞이합니다.
잘 기다려며 다음 2차를 준비합니다.

모닝페이퍼를 하니.. 가슴 복판에서 독소같은 것이 나오는 듯한 상상이됩니다.
허... 인생 전반이 공상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이 공상은 현실이 될 것이라 믿어봅니다.
한쪽에 공상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서...
(광야님이 말씀하신 감정의 장난..일까봐 말이어요..)

(덧붙이기)
저는 주로 아이패드로 글을 쓰는데
뫔홈피에는 방명록에만 모바일글쓰기가 되네요.
일반 게시판과 댓글달기도 모바일로 글쓰기 가능하게되길 기원합니다.
아멘~!
물님 도도님 영님 보고픈맘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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