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 | 오권사님 가족 나들이 [1] | 도도 | 2009.02.15 | 1833 |
82 | 보름달축제-예당 춤 [1] | 도도 | 2013.10.20 | 1832 |
81 | 임진각에서~제주도 강정까지(한국작가협회) [2] | 자하 | 2012.01.09 | 1832 |
80 | 마인드맵2차과정 순간들 | 도도 | 2010.08.09 | 1832 |
79 | 진달래마을[12.20] [2] | 구인회 | 2009.12.21 | 1832 |
78 | 크리스챤시인협회 세미나(1-육각재) [1] | 구인회 | 2009.08.19 | 1832 |
77 | 믿음에 대하여(7.12) [1] | 구인회 | 2009.07.12 | 1832 |
76 | 부처의 손(불사초) [1] | 구인회 | 2009.10.25 |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