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632
  • Today : 1008
  • Yesterday : 966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649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2 부처님오신날 물님 축사 [1] file 구인회 2011.05.23 2394
1281 글 하나.. [2] file 관계 2008.10.08 2383
1280 백글로리아님과 주일 예배[5.19] [1] file 구인회 2013.05.19 2380
1279 NQ 전주어린이집 아가들의 흙놀이 [1] file 운영자 2008.07.28 2380
1278 5월의 아이가 가리키는 .... file 도도 2012.05.05 2378
1277 알ㅡ하늘님 새집 file 구인회 2010.12.26 2375
1276 물님 file 이산돌 2005.10.01 2359
1275 안개낀 불재 file 운영자 2005.09.06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