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82 |
부처님오신날 물님 축사
[1] ![]() | 구인회 | 2011.05.23 | 2394 |
1281 |
글 하나..
[2] ![]() | 관계 | 2008.10.08 | 2383 |
1280 |
백글로리아님과 주일 예배[5.19]
[1] ![]() | 구인회 | 2013.05.19 | 2380 |
1279 |
NQ 전주어린이집 아가들의 흙놀이
[1] ![]() | 운영자 | 2008.07.28 | 2380 |
1278 |
5월의 아이가 가리키는 ....
![]() | 도도 | 2012.05.05 | 2378 |
1277 |
알ㅡ하늘님 새집
![]() | 구인회 | 2010.12.26 | 2375 |
1276 |
물님
![]() | 이산돌 | 2005.10.01 | 2359 |
1275 |
안개낀 불재
![]() | 운영자 | 2005.09.06 | 2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