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400
  • Today : 1526
  • Yesterday : 1340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8586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1 흔들리지 않는 나라 물님 2014.06.05 5706
590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1] 물님 2014.07.24 5706
589 시편 23편 나눔 [2] 도도 2013.10.07 5707
588 중 이와 중 삼의 차이 물님 2016.03.20 5712
587 이놈아, 일어나라! 물님 2013.07.25 5715
586 살수록 하늘꽃 2017.06.30 5719
585 돈이 없으면 하늘이 보인다 - 돈에 대한 묵상 도도 2013.10.29 5722
584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물님 2014.06.02 5722
583 믿음은 물님 2019.12.18 5723
582 복음의 시작 - 마가복음 1장 1 ~ 11 [1] 도도 2014.01.07 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