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51
  • Today : 886
  • Yesterday : 104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994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그때 [3] file 하늘꽃 2010.01.17 1849
114 은행잎의 노래 [1] file 도도 2009.11.05 1849
113 9월의 끝자락에서 file 도도 2009.09.19 1849
112 보름달 축제-딥그린 마당 [1] file 도도 2013.10.20 1848
111 딥그린 다섯째 만남 file 도도 2013.10.20 1848
110 기념식수 [1] file 해방 2011.03.20 1848
109 돌십가 앞에선 영님 file 구인회 2010.07.25 1848
108 장세균선교사님부부 1차수련중 file 도도 2009.09.27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