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322
  • Today : 1103
  • Yesterday : 1297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5244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황금알 방송 [1] file 도도 2015.04.07 4829
282 상타시던날 [7] file 하늘꽃 2008.08.14 4838
281 눈 눈 눈 [1] 도도 2012.12.08 4843
280 천사들의 놀이터(태현이) file 구인회 2008.10.19 4844
279 알ㅡ하늘님 새집 file 구인회 2010.12.26 4844
278 컬러시 시낭송회 file 도도 2020.03.16 4849
277 영성수련 도반님들 file 운영자 2007.03.14 4856
276 에스더왕비와 모르드개의 무덤 [4] file 운영자 2008.03.18 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