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4 |
주일 아침 되지빠귀
![]() | 도도 | 2024.04.29 | 931 |
1353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도도 | 2024.01.11 | 1101 |
1352 |
독생자에 대한 깨달음
![]() | 도도 | 2017.08.30 | 1164 |
1351 |
세계인권의날 기념 예배
![]() | 도도 | 2021.12.10 | 1168 |
1350 |
Zoom을 통한 성탄축하공연
![]() | 도도 | 2021.12.25 | 1169 |
1349 |
신간 - <<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
![]() | 도도 | 2024.01.11 | 1169 |
1348 |
5개종단 하나의날
![]() | 도도 | 2021.11.16 | 1174 |
1347 | 고추모종심기 | 도도 | 2022.05.01 | 1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