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귀신사 법요식 물님 축하말씀(5.12)
2008.05.12 20:13
귀신사허(歸信寺墟)
가을 풀 가득한 곳 석양 중에 와보니
홀로선 빈산에서 생각은 끝없어라
탑은 무너져 꽃도 없는 곳에 단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부서진 비석 위에는 들풀이 엉켜 있네
얼마간의 성패야 흘러가는 물 같은 것
옛날에도 관하에서 기러기를 날려 보내지 않았나
세상의 흥망은 모두 이와 같을 까
기다리지 못하고 천공에게 물어보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63 |
별
[1]  | 구인회 | 2009.07.19 | 3056 |
| 1162 |
약초박사 씨알님의 열강
| 도도 | 2014.05.14 | 3058 |
| 1161 |
당신이 길입니다
| 구인회 | 2009.08.01 | 3059 |
| 1160 |
등 燈
[1] | 구인회 | 2011.02.15 | 3061 |
| 1159 |
불재 어버이날 한우 잔치
| 구인회 | 2011.05.10 | 3061 |
| 1158 | 진달래마을 풍경(12.7) | 구인회 | 2008.12.07 | 3062 |
| 1157 |
민재와 현준이가 치즈마을 축제에서 만났어요.
| 도도 | 2014.08.24 | 3072 |
| 1156 |
진달래마을['10.6.20]
| 구인회 | 2010.06.21 | 3073 |
곧 너안에 있는 부처를 믿어 보라고
그리고 실천한다면 ~
너가 바라는 세상은 벌써 너안에 와 있을거야.
왕을 본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