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간 자리에
2015.05.01 06:06
그대 떠나간 자리에
산그늘은 더욱 깊고
달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다.
한 번도 나를 떠나본 적이 없는
그대가
여기 다녀간 것은
꿈이었을까
생시였을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지나가리라 | Saron-Jaha | 2014.08.18 | 1892 |
49 | 밤새 어깨 밑에서 [1] | 물님 | 2014.11.08 | 1892 |
» | 그대 떠나간 자리에 | 물님 | 2015.05.01 | 1894 |
47 | 그 꿈 | 물님 | 2014.09.14 | 1896 |
46 | 지리산에 와서야 [1] | 물님 | 2016.07.31 | 1897 |
45 | 룩셈부르크 독일군 묘역에서 [1] | 물님 | 2015.10.04 | 1900 |
44 | 화순 운주사 [1] | 물님 | 2016.03.15 | 1903 |
43 | 경각산의 봄 [1] | 물님 | 2016.09.15 | 1906 |
42 | 그대가 하나의 점이 된다면 [1] | 물님 | 2016.07.31 | 1911 |
41 | 램브란트 영감에게 외 [1] | 물님 | 2016.03.08 | 1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