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도깨비 '조개나물'
2010.06.08 21:10
![1.jpg](files/attach/images/10768/365/02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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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따라 가야지 웅성대며 어쩔 줄 몰라 따사로운 입김에 한풀 벗고 드러낸 여리디 여린 가녀림으로 길 떠날 채비가 한참 외로울 시간도 없이 불끈거리는 열정에 고깔을 벗은 채로 푸르딩딩 불어버려 봄바람이 너무 사랑했나 탄생의 비밀 감추네 친구가 많지도 않고 이웃도 별로 이건만 씁쓸한 향내로 회포를 풀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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