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4 | Guest | 매직아워 | 2008.09.11 | 1552 |
573 | 청소 [1] | 요새 | 2010.01.30 | 1552 |
572 |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 요새 | 2010.01.30 | 1552 |
571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 춤꾼 | 2010.02.02 | 1552 |
570 | 과거에 갇힘. [2] | 창공 | 2011.11.09 | 1552 |
569 | 트리하우스(2) | 제이에이치 | 2016.05.30 | 1552 |
568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1553 |
567 |
까망하망항삼이뗀
[1] ![]() | 하늘꽃 | 2013.12.07 | 1553 |
566 | Guest | 구인회 | 2008.08.01 | 1554 |
565 | 사랑하는 물님, 도님... | 춤꾼 | 2011.04.14 | 1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