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4 | 산4 [1] | 어린왕자 | 2012.05.19 | 1695 |
553 | 다음 전화는 받지 마셔요--경고 [1] | 물님 | 2013.01.24 | 1694 |
552 | 한눈에 보는 한국사회 의제 15 | 물님 | 2012.12.09 | 1694 |
551 | 날개 없는 풍력발전기 | 물님 | 2012.09.04 | 1694 |
550 | Guest | 운영자 | 2008.04.17 | 1694 |
549 |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 물님 | 2013.11.15 | 1693 |
548 | 우리 옛길을 걷자 | 물님 | 2020.09.19 | 1692 |
547 | 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4] | 비밀 | 2013.11.01 | 1692 |
546 | 뜨거운 신간,"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 가자 | 어린왕자 | 2011.07.29 | 1692 |
545 |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 아침햇살 | 2011.05.20 | 1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