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8146
  • Today : 1224
  • Yesterday : 1151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16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물님 2016.07.24 3040
223 Guest 구인회 2008.07.23 3041
222 Guest 태안 2008.03.18 3042
221 Guest 타오Tao 2008.05.15 3044
220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3044
219 Guest 하늘꽃 2008.08.13 3046
218 Guest 구인회 2008.07.31 3054
217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물님 2016.09.13 3054
216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3056
215 안전함이 눈물겹다는 ... 달콤 2012.08.28 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