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978
  • Today : 856
  • Yesterday : 927


불재 작은 무지개

2019.01.10 00:45

도도 조회 수:2422

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꾸미기_20190109_165623.jpg



꾸미기_20190109_1700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3 보름달축제-물님 인사말씀 file 도도 2013.10.20 1875
1122 동방박사와 함께 하는 진달래 성탄 예배 file 도도 2018.12.27 1875
1121 진달래마을['10.5.23] [1] file 구인회 2010.05.26 1876
1120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file 도도 2018.11.23 1876
1119 고단한 삶일지라도 [5] file 도도 2009.08.13 1878
1118 초복 file 도도 2016.07.20 1878
1117 용인향상교회 김향순 집사님 가족 file 도도 2018.07.10 1878
1116 동광원 행자언님 file 도도 2018.07.10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