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758
  • Today : 746
  • Yesterday : 916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2179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5 텐에니어그램(StepⅢ9.2~9.5) file 구인회 2009.09.04 1905
1274 구렁텅이[12.1] file 구인회 2013.12.07 1905
1273 기도다이어트 [3] file 하늘꽃 2010.07.01 1906
1272 중국 피로연음식 [1] file 하늘꽃 2010.10.07 1906
1271 도법스님과 나누는 새해 덕담 file 도도 2009.01.29 1907
1270 file 구인회 2009.06.15 1907
1269 진달래마을[2.7] [2] file 구인회 2010.02.07 1907
1268 부처님오신날 귀신사 법요식 물님 축하말씀(5.12) [3] file 구인회 2008.05.12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