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832
  • Today : 1298
  • Yesterday : 1259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601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0 늑대의 잠 file 운영자 2007.09.09 2527
1169 육각제 file 운영자 2007.01.06 2526
1168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9 file 박광범 2005.10.11 2525
1167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18 file 박광범 2005.10.11 2523
1166 토우의 기도 file 운영자 2007.12.15 2521
1165 돔하우스111 file 운영자 2007.11.20 2519
1164 여명에 쌍무지개가... [1] 도도 2010.08.28 2518
1163 믿음님의 세례문답 file 도도 2020.12.28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