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5450
  • Today : 559
  • Yesterday : 966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눈 눈 눈 [1] 도도 2012.12.08 3716
194 함께 엉겨~ file 도도 2020.09.19 3717
193 크리스찬시인협회 file 운영자 2007.09.16 3722
192 2006년 1월 에니어그 램수련 모습 file 운영자 2006.01.15 3723
191 동광원수련회-호흡수련 file 운영자 2007.08.19 3724
190 환호 file 운영자 2007.09.09 3725
189 "조국연가" file 도도 2020.07.20 3727
188 노아의 방주 아라랏산 [5] file 운영자 2008.03.18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