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24 | Guest | 텅빈충만 | 2008.07.11 | 1856 |
| 1023 |
내 인생의 첨가제
[1]  | 요한 | 2014.09.09 | 1856 |
| 1022 | Guest | 운영자 | 2007.09.26 | 1857 |
| 1021 | Guest | 유월절(김수진) | 2007.09.01 | 1858 |
| 1020 | 요즘 아침마다 집 근... | 매직아워 | 2009.04.16 | 1858 |
| 1019 | 지나간 과거를~ | 도도 | 2019.03.15 | 1858 |
| 1018 | Guest | 윤종수 | 2008.09.12 | 1859 |
| 1017 | 봄에는 우주의 기운이... | 도도 | 2011.05.07 | 1859 |
| 1016 | Guest | 타오Tao | 2008.07.19 | 1861 |
| 1015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1864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