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5617
  • Today : 1071
  • Yesterday : 1245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176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4 고흐의 나무 [2] 도도 2009.10.06 2254
1113 그분의기쁨되신 도도님~ [3] 하늘꽃 2009.09.15 2253
1112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 [2] file 영 0 2009.08.30 2243
1111 맥도날드에서미국형제와 [3] 하늘꽃 2009.08.08 2242
1110 7전 8기 [6] 요새 2010.11.16 2234
1109 멍텅구리 [1] [1] 물님 2009.06.01 2233
1108 다시 올려요.- 레스터 레븐슨의 가족 관계 솟는 샘 2013.10.09 2224
1107 그대는 내게 [2] 하늘 2011.01.27 2223
1106 비록 꿈이지만 [2] 장자 2011.03.21 2217
1105 꿈과 욕심 그리고 허욕 [2] 하늘 2010.12.31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