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921
  • Today : 520
  • Yesterday : 1527


Guest

2008.05.06 13:32

다연 조회 수:1375


   ----  희 망 -----

뫔에 오면
내가 보인다....
요샌
갑자기 타고싶은
타오가
사랑하고 싶어 몸살오른
사하자가
땅도 좁아 하늘까지 핀
하늘꽃이
이 동네를 물오른 오동나무 꽃처럼
사방팔방 기세를 부리고 있다.
거그다가
자기가 구씨라며
구인회(일진회 이름 비스므레)님이
덩실 덩실 춤추며
온 동네 시끌짝하게 하고 있다.
그럼 난 뭐여?
난 거시기다...
이번에
불재에서
물님에게
에니어그램 팀에서
불세레받고 온
희망이다.
물님은 거의 희망이 아니라
발악수준이라고
또 거기다가 주석까지 달아주었다.
참 말로
오월은
이상하게
온 몸이 간지럽다
나도 이 봄날
물이 오르려나 보다.
이번 5월 초에 같이한 소중한
에니어그램 님들의 방명록을 보고 싶다.
이 좋은 봄날에
죽는 것 보단 모두 희망스런 이 날에
우리 삶이 화장터의 재 '로 탁' 끝나는 날이 아니라
모두들
이 삶을 희망으로
하늘로 타오르는 불처럼
희망을 보는 삶이 되기를 두손 모은다

   -  희망 올림- (에니어그램 17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하늘 2010.12.18 1884
993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1883
992 솔트 요새 2010.08.13 1882
991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6 [1] file 광야 2009.12.26 1882
990 산사의 봄을 따사롭게 물들인 詩의 향연문학현장/ 가섭사 시 낭송회 물님 2016.10.27 1881
989 눈을들어 발밑을 보며~ [3] 에덴 2010.05.24 1881
988 꽃으로 본 마음 [1] file 요새 2010.10.06 1880
987 초한가 [4] 요새 2010.03.17 1880
986 삶의 방식 [3] 요새 2010.06.01 1878
985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