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4 | Guest | 구인회 | 2008.08.19 | 2615 |
| 213 | Guest | 관계 | 2008.05.26 | 2616 |
| 212 | Guest | 하늘꽃 | 2008.08.13 | 2616 |
| 211 | Guest | 빛 ray of creation | 2006.04.10 | 2618 |
| 210 | Guest | 구인회 | 2008.11.24 | 2619 |
| 209 | 그리운 구인회님, 물... [1] | 타오Tao | 2009.01.16 | 2621 |
| 208 | 행복한 루저(loser) [3] | 하늘 | 2010.10.09 | 2622 |
| 207 | 선생님..그리고 모두에... | 천리향 | 2011.07.27 | 2623 |
| 206 | 봄인사아침엔 차창이 ... | 도도 | 2012.03.27 | 2624 |
| 205 | heartily believe | 도도 | 2019.03.18 | 2626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