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825
  • Today : 1054
  • Yesterday : 1043


Guest

2007.08.24 20:06

김정근 조회 수:2874

나를 살려줘요.

나는 죽기를 바랐다.
모든 것을 포기 할 수 있다고 얼 피시 얼마나 여러 번
되 내이었던가.
고통을 달게 받겠다고 얼마나 다짐했던가.
모든 것이 거짓투성이며 잠꼬대를 하고 있다고
만물은 내가 한계 속에 갇히어 보이어지는 실루엣들이라고…….

하지만
고백하건데
나는 삶의 더 이상 추락을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이상 공포를 바라볼 수 없다.
나는 더 이상 세상에서의 꿈이 밀물 빠지듯 사라지는 모습을 감당하기가 두렵다.

그토록 경멸하였던
나는 평범한 사람 이하임을 자수해야하는 비참함이 계속 반복된다.

도대체
이 모든 것들이 무엇이냐.
숨 막히어 고통 받는 자가 나 말고 누가 또 있더냐!

삶에 갇히어 고통 받는 자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Guest 푸른비 2007.12.20 3026
203 불재뫔터를 찾아 온 그대들~ [1] file 眞伊 2014.08.24 3028
202 Guest 운영자 2008.01.02 3030
201 Guest 구인회 2008.05.21 3032
200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3032
199 Guest 위로 2008.01.21 3039
198 Guest 여왕 2008.12.01 3042
197 트리하우스(4) [2] 제이에이치 2016.05.30 3043
196 Guest 양동기 2008.08.28 3047
195 할레루야!!!!!!! 하늘꽃 2016.01.04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