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93
  • Today : 1267
  • Yesterday : 1296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1747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4 사춘기의 최고점 '중2병' 물님 2013.07.13 1758
943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1758
942 Guest 송화미 2008.04.19 1756
941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찾습니다. [4] 세상 2012.07.30 1755
940 아파도 앓지는 말자 [2] 지혜 2011.08.29 1755
939 윤선도의 유적 보길도 세연정에서 물님 2022.06.10 1754
938 안나푸르나3 [2] 어린왕자 2012.05.19 1754
937 다시 살아난 명필이 삼산 2010.11.25 1754
936 비움과 쓰임 요새 2010.08.05 1754
935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file 구인회 2009.09.25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