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195
  • Today : 932
  • Yesterday : 92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839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 숨기도 [1] file 하늘꽃 2014.02.07 1783
138 여름비 오신 불재 file 구인회 2011.07.25 1783
137 진달래마을(9.13) file 구인회 2009.09.13 1783
136 딥그린 다섯째 만남 file 도도 2013.10.20 1782
135 장수 축제 한우랑 사과랑 file 도도 2012.10.03 1782
134 인도 <작은참새들의둥우리> 공동체 [2] file 도도 2010.05.29 1782
133 그때 [3] file 하늘꽃 2010.01.17 1782
132 제1회 진달래 어린이 달란트시장 file 구인회 2009.11.15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