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507
  • Today : 385
  • Yesterday : 927


삶의 방식

2010.06.01 07:45

요새 조회 수:1992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채근담에서 물님 2019.12.18 1993
» 삶의 방식 [3] 요새 2010.06.01 1992
992 게으름의 비밀 물님 2019.10.27 1991
991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991
990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1990
989 비움과 쓰임 요새 2010.08.05 1990
988 Guest 김선희 2006.02.23 1990
987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1989
986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1989
985 한글 '해침질'에 앞장서는 자치 단체들 [1] 물님 2010.02.07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