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3 | 인생을 말하라면 | 물님 | 2011.12.05 | 4339 |
242 | 바닷가에서 | 요새 | 2010.07.21 | 4335 |
241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4332 |
240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4331 |
239 |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 물님 | 2010.03.17 | 4330 |
238 | 초파일에 [2] | 도도 | 2009.05.02 | 4330 |
237 | 천사 [2] | 하늘꽃 | 2008.05.14 | 4329 |
236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 물님 | 2011.10.10 | 4324 |
235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4321 |
234 | 매미 -이병창 [1] | 하늘꽃 | 2007.08.29 | 4320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