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9572
  • Today : 914
  • Yesterday : 141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16.03.08 04:19

물님 조회 수:121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의 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서시〉(전문)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행복해 진다는 것 운영자 2007.03.02 2278
342 사하자입니다~! [3] file sahaja 2008.08.27 2267
341 시인^^ [1] 하늘꽃 2007.11.17 2264
340 [5] 운영자 2008.09.29 2263
339 하느님 나라(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9.03 2245
338 낙타 [1] 물님 2011.09.19 2238
337 물 1 운영자 2007.01.22 2235
336 Rumi / Say I Am You 나는 너라고 말하라 [4] sahaja 2008.04.16 2223
335 모악산은 [1] 운영자 2007.10.08 2220
334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