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941
  • Today : 651
  • Yesterday : 1145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349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1986
282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1] 관계 2008.05.15 1981
281 사월에^^음악 [5] 하늘꽃 2008.03.27 1981
280 Rumi / Become the Sky 하늘이 되라 [3] sahaja 2008.04.16 1975
279 편지 [5] 하늘꽃 2008.08.13 1953
278 다이아몬챤스 공개^^ [2] 하늘꽃 2008.04.22 1950
277 "되어보기" 를 가르쳐 주는 시(3차 심화과정 중) [4] 포도주 2008.08.11 1948
276 천사 [2] 하늘꽃 2008.05.14 1935
275 유혹 [3] 하늘꽃 2008.04.23 1928
274 어떤바람 [3] 하늘꽃 2008.06.19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