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진정한 연민과 사랑으로~ | 도도 | 2020.09.02 | 1398 |
1023 | Guest | 타오Tao | 2008.07.26 | 1399 |
1022 | Guest | 구인회 | 2008.10.02 | 1399 |
1021 |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 물님 | 2017.10.21 | 1399 |
1020 | Guest | 텅빈충만 | 2008.06.14 | 1400 |
1019 | Guest | 도도 | 2008.07.11 | 1400 |
1018 | forest-therapy ( silence camp ) [1] | 탄생 | 2012.01.02 | 1400 |
1017 |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 물님 | 2021.06.10 | 1401 |
1016 | 그리운 물님, 도도님... [6] | 타오Tao | 2011.08.11 | 1402 |
1015 | Guest | 국산 | 2008.06.26 | 1403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