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1 | 그룬트비 (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 | 물님 | 2015.06.12 | 8109 |
510 | 소원을 말해봐! -김홍한목사 | 물님 | 2012.08.20 | 8110 |
509 | 가온의 편지 / 갈매기 날개는 물에 젖지 않는다 [2] | 가온 | 2022.02.02 | 8110 |
508 | 압바 Abba | 도도 | 2019.10.25 | 8111 |
507 | 가온의 편지 / 추 억 [2] | 가온 | 2021.08.01 | 8112 |
506 | 가온의 편지 / 안 심 [2] | 가온 | 2013.11.06 | 8114 |
505 | 가온의 편지 / 그녀가 떠난 이유 [2] | 가온 | 2015.12.03 | 8117 |
504 | 가온의 편지 / 기우(杞憂) [2] | 가온 | 2014.09.10 | 8120 |
503 | 내 약함을 기뻐하며, 고후12:1~10 | 도도 | 2014.04.11 | 8122 |
502 | 발상의 전환 | 물님 | 2016.01.27 | 8122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