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375
  • Today : 1149
  • Yesterday : 1296


당신은

2008.03.20 23:35

하늘꽃 조회 수:2248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1472
302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473
301 [1] 샤론(자하) 2012.03.12 1473
300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1474
299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474
298 당신의 모습 [1] 물님 2009.09.01 1474
297 구름 한 점 file 구인회 2010.02.02 1474
296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1474
295 물님 2011.01.25 1474
294 새벽밥 물님 2012.09.04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