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어머니의 편지
2015.01.07 09:25
"장한 아들 보아라.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 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편지는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잘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 | 마더 테레사의 한 말씀 | 물님 | 2014.09.28 | 5006 |
40 | 38선 걷기 - 이민교선교사 | 물님 | 2014.08.24 | 5004 |
39 | 2014년 기독교 동광원 歸一 여름 수양회 | 물님 | 2014.07.12 | 5001 |
38 | 하나님의 법 | 물님 | 2014.10.27 | 5000 |
37 | 일만 악의 뿌리 | 물님 | 2014.08.21 | 5000 |
36 | 가온의 편지 / 행복한 달팽이 [2] | 가온 | 2014.07.13 | 5000 |
35 | 발상의 전환 | 물님 | 2016.01.27 | 4999 |
34 | 키르기즈의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 물님 | 2014.11.22 | 4998 |
33 | 의사 장기려 | 물님 | 2015.06.16 | 4997 |
32 | 성경을 읽는 것 외에는 | 물님 | 2013.12.06 | 4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