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34 | 게으름의 비밀 | 물님 | 2019.10.27 | 1620 |
| 533 |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 에덴 | 2010.01.28 | 1621 |
| 532 | 리더의 자질... | 물님 | 2014.04.21 | 1621 |
| 531 |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 독도사랑 | 2009.07.01 | 1622 |
| 530 | 봄이 왔어요. [1] | 요새 | 2010.02.16 | 1622 |
| 529 |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 지혜 | 2011.07.25 | 1622 |
| 528 | 산4 [1] | 어린왕자 | 2012.05.19 | 1622 |
| 527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물님 | 2014.04.18 | 1622 |
| 526 | 그냥 의사니까 하는 일이다 - 따뜻한 하루에서 [2] | 물님 | 2014.08.23 | 1622 |
| 525 | Guest | 빛 ray of creation | 2006.04.10 | 1623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