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834
  • Today : 909
  • Yesterday : 1142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120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4 보스턴의 겨울 하늘 [2] 하늘 2011.02.09 2293
663 그대는 내게 [2] 하늘 2011.01.27 3121
662 도도님 안녕하세요.저... 장자 2011.01.26 2349
661 책을 읽고 나서 [2] 장자 2011.01.25 3093
660 장자님, 반갑습니다.뫔... 도도 2011.01.24 2068
659 밥, 바보 [2] 삼산 2011.01.19 3431
658 옆사람 [1] 장자 2011.01.19 2375
657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장자 2011.01.18 2285
656 지금 바로 시작하자 [1] 물님 2011.01.17 3124
655 오늘도 눈빛 맑은 하루이기를 물님 2011.01.12 2885